미스트롯3 투표하기

8일 방송된 '미스트롯3' 8회차 방송은 최고 시청률 17.6%를 기록하며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1위이자 공중파 포함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오디션 프로그램의 명가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날방송에서는 매 라운드 최상위권을 휩쓴 ‘첫눈 보이스’ 정서주가 4라운드 팀 메들리전에서 신기록을 썼습니다. 3라운드 진인 정서주는 팀원 우선 선택권을 사용해 드림팀을 완성했고 정서주를 필두로 ‘명품 끼 패키지’ 김소연, 1라운드 진이자 ‘꺾기 인간 문화재’ 배아현, ‘고막 여친’ 정슬이 ‘뽕커벨’로 뭉쳤습니다.

 

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파워풀한 고음까지 뽐낸 정서주부터 퍼포먼스의 맛을 살리면서도 흔들림이 없었던 김소연, 절절한 감성으로 모두를 울린 배아현, 탄탄한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정슬까지 어벤져스는 역시 강했습니다.

 

트로트 샛별로 거듭난 양서윤, 사이다 보컬 천가연, 130만 크리에이터 수빙수, 정읍의 딸 방서희가 만나서 결성한 트로나민C는 흥겨움을 선사했고 특히 천가연은 컨디션 난조에도 소름을 유발하는 천상계 고음으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이어서 팀의 운명을 건 여왕들의 대결 2차전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2라운드 진 오유진이 무대에 올랐고 순위를 제대로 뒤집어보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박진석의 ‘천년의 빌려준다면’을 유려한 감정 표현력으로 소화하며 감탄을 안겼습니다.

 

왕좌를 지키러 온 여왕 ‘뽕커벨’ 정서주는 심수봉(원곡: 이은하)의 ‘겨울장미’로 다시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고 이에 주영훈은 한이 묻어 있는 정서주의 목소리에 “어떤 노래를 불러도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복지은은 김추자의 ‘무인도’를 선곡, 듣고도 믿지 못할 초고음으로 다시 한번 전율을 안겼습니다. 1, 2라운드 연속 패자부활로 올라와 3라운드 선을 차지한 윤서령은 김다현의 ‘효심가’를 열창하며 마스터들을 놀라게했고 양서윤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애절한 비브라토로 안방을 울렸습니다.

 

치열했던 4라운드 팀메들리전과 여왕전 결과는 뽕커벨(정서주, 김소연, 배아현, 정슬)이 1위를 차지했고 유진스(오유진, 염유리, 김나율, 유수현)가  2위에, 복드림걸즈(복지은, 이하린, 미스김, 빈예서)’는 3위, 뽕미닛(윤서령, 나영, 화연, 곽지은)은 4위, 트로나민C(양서윤, 천가연, 수빙수, 방서희)는 5위에 그쳤습니다.

 

1위를 기록한 ‘뽕커벨’ 정서주, 김소연, 배아현, 정슬이 5라운드에 직행한 가운데, 10명이 추가 합격의 기회를 잡았고 복지은, 미스김, 빈예서, 곽지은, 윤서령, 나영, 김나율, 염유리, 오유진, 천가연이 기사회생하며 단 14명이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5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뽕커벨’의 여왕 정서주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진에 오르며 8회차 방송이 종료됐습니다.

 

 

미스트롯3 역시 기존의 미스터트롯, 미스트롯과 마찬가지로 매회 방송이 끝날때 부터 시작되는 대국민 응원투표 결과에 따라 참가자들의 명함이 갈리게 됩니다.